오늘은 5월 21일, 어제는 prom에 다녀왔다. Jae와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사정이 생겨 난 그냥 친구들과 다녀왔다. Jae와 못간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날씨가 흐린데다가 비가올지도 모른다는 얘기에 Gifford 실내에서 그룹사진을 찍기로 했다. 실내에서 사진을 찍고 날씨가 많이 나쁘지않아 밖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사진밖에 찍지 않았는데도 시간도 많이 들었고 평소 안신던 높은 힐 때문에 발이 아팠다.
그렇게 사진을 찍은 뒤 Anna의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학교에서 이미 저녁이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리무진 시간때문이었는지 그냥 우리끼리 Qdoba를 시켜먹었다.
그렇게 식사를 한뒤 다시 한번 리무진 앞에서 사진들을 찍고 파티를 위해 학교로 출발했다. 생각보다 일찍 와버려서 리무진을 타고 드리이브를 한뒤 다시 학교로 갔다. 우리 그룹엔 Anna가 두명이 있었는데 집에서 져녁식사를 먹은 Anna가 아닌 독일에서 온 Anna와 레드카펫을 같이 걸었다.
학교 파티는 홈커밍같았는데 다운타운에서 열린 post prom은 정말 크고 더 재미있었다. 레드카펫도 걷고 방송에도 실시간으로 나왔다는데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보겠나하는 생각으로 잘 즐기다가 온 것 같다. 친구들과 너무 재밌게 놀다가 집에는 4시가 넘어 도착했다. 많이 피곤했지만 정말 좋은 추억을 또하나 만든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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