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공립교환학생]

박*빈학생의 교환학생 일기 - Mother's Day





오늘은 5월 14일, Mother's Day 이다.

Mother's Day에 대해 몰랐다가 뒤늦게 알게된 나는 따로 선물을 사러 갈 수가 없으니

오늘 교회가 끝나고 dami 이모께 부탁해 선물을 준비할 계획이었는데 모두들 아침에 축하해 드리길래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해 죄송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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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늦었지만 해야겠다는 생각에 계획했던 대로 예배 후에 꽃을 사서 집에 왔는데

외출하셨다가 3시간 정도 후에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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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뭐라고 하면서 드릴지 기대하기도 하고 싫어하시면 어떨까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도 좋아하셔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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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한국에 계신 엄마도 생각이 났다.

한국에 있었을때 정작 엄마 아빠께는 제대로 신경써서 챙겨드리지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진짜 엄마 아빠께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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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영어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되는 것 같아

하루하루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다 :)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