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실장님 안녕하세요^^
저 박유진 이예용^^ 메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사실 도착해서는 공부만 해야지 했었는데, 또 친구들 생기고 그러다 보니까
가끔.. 심하게 놀기도 합니다... 가끔입니다. 진짜 가끔.ㅎㅎㅎㅎ

그럼 ILAC에대해서 잠깐 얘기 해볼게요.

강의실 수는 제가 세어 보지는 못해서 정확히 몇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작지는 않습니다. 일단 시설도 깨끗하구요.
첫날 학교에 도착했을대 학교 안내책자 주면서, 학교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더라구요.
근데 저는 뭐 반정도?알아들은것 같아요.
그리고 레벨테스트를 봤는데 약간 토익 시험 치는 느낌이었어요. 이 시험을 친 후에는 인터뷰로 스피킹 시험을 쳤구요. 질문이 왜 캐나다 선택했느냐? ILAC은 어떻게 오게 됐느냐 그런거 였습니다.
레벨이 정해지고 나면, 레벨별로 수업이 나누어지는데, 오전에는 일반적인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자기 레벨에 따라서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요.
레벨은 한 달에 한번씩 시험을 쳐서 변경이 되구요.액티비티도 비교적 잘 이루어지는것 같아요. 휘슬러나 시애틀 여행가는 것도 있고, 농구, 축구 이런 것들도 많아요. 전 액티비티 코디네이터하고 친해서 그런지 재밌더라구요.

좀 더 다녀보면, 이것저것 더 전해드릴 수 있는 얘기들이 많을 것 같은데, 오늘은 여기까지~ㅋ
암튼 저는 너무 공부만 심하게 하는 분위기는 또 별로라서 선택했는데, 공부도 그렇고, 여러가지 면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실장님 또 소식 전할게요!
저 있을때 밴쿠버 한번 안오세요??
오시면 꼭 연락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