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는 엄마랑 쌍둥이 딸이 있는 집인데요, 여자 애들이 말을 엄청나게 많이 해서 재밌고 좋아요.

아직 얼마 안 지나서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재밌게 잘 지낼 수 있을 거 같아요.

확실히 현지인들과 이야기 많이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으려면 홈스테이를 해야 할 거 같아요.

30일 일요일에는 아이들 중국어 수업 듣는 곳에 따라가서 구경했고요. 장도 보고 밤에는 옆 집 카플란 친구들까지 초대해서 저녁을 함께 했어요.

아직 같이 살게 될 룸메이트는 오지 않았어요,  콜롬비아인이라고 하는 군요.

홈스테이 형태로 계속 살고 싶은데,

카플란에서 연결해주는 홈스테이랑 일반 홈스테이가 비용 면에서 보통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저도 알아보기는 할 텐데요, 큰 차이가 없으면 그냥 이곳에서 이 가족과 지낼까 하고요.

우선은 한 달 연장하겠다고 말하려고요.

그리고 만약 나중에 뉴욕으로 옮겨서 카플란 다니는 것도 가능한거죠?

여기 생활이 많이 익숙해지면 뉴욕에서 홈스테이가 아닌 쉐어룸으로 외국인들이랑 살아볼까 하고요.

그냥 생각만 하고 있어요.

어쨌든 선배님,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자주 연락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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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 bonita es esta vi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