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14일, 놀이공원을 다녀왔다. 오늘부터 다음주까지 봄방학이여서 원래 친구들과 sky zone 이라는 곳을 가려고 했는데 아침에 갑자기 취소가 됬다. 마침 일어났는데 miranda가 놀이공원을 가지 않겠냐고 해서 갑작스레 전에 한번 다녀왔던 six flags에 다녀왔다.
저번에는 사람도 많고 시간도 없어서 한개밖에 못타고 돌아왔는데 오늘은 조금 여유가 있어서 3개를 타고 올 수 있었다.
처음엔 장난으로 회전목마를 타자고 했는데 정말로 아빠가 타러가자고 하셔서 4명 다같이 회전 목마를 탔다. 당연히 재미는 없었지만 나름 농담도 하고 웃으면서 재밌었던 것 같다.
두번째로는 demon이라는 탔고 그때까지만 해도 살짝 어지러우면서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세번째로 batman을 타고 나서는 기진맥진이 되었다.
한국 가기 전에 한번 더 오자고 하는데 다음번에 batman은 다시 못 탈 것 같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Miranda와도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
오늘은 한 달만에 bible study를 가기로 한 날이라 집으로 가는 길에 jae의 집으로 바로 데려다 주셨는데 차안에서 자고 나니 괜찮아 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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