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국을 포함한 영어권 국가의 신학년은 8-9월 학기에 시작합니다.

따라서, 1월학기에 간다는 것은 미국의 2학기(중간 학기)로 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다 보니 1월학기와 8-9월 학기에는 몇 가지 차이가 존재합니다.

첫째, 1월학기가 8-9월 학기에 비해서 약 200만원 정도 비용이 비쌉니다.

      8-9월 학기가 2달에 걸친 여름방학이 끝나면 들어가서, 다음해 6월에 여름방학이 시작할 때

      한국에 나오기 때문에 실질적인 체류기간이 10개월인데 비해서, 1월학기는 1월-2월에 입국해서

      그해 12월이나 다음해 1월에 돌아오기 때문에 실질적인 체류기간이 12개월입니다.

      즉 비자기간이 2개월이 더 길고 따라서 1월학기가 8-9월에 비해서 2백만원 정도가 비쌉니다.

둘째, 1월학기, 중간학기에 입학하다보니까 한 학기가 지난 후에 약 30%의 확률로 신학년(당해 8-9월)이

      될때 새로운 호스트로 교체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다시 한번 새로운 가족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3명에 1명 꼴의 확률이지만 이것이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의 2가지가 1월학기가 8-9월 학기에 비해서 불리한 조건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비해서 장점도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미국 기준으로는 1월학기가 중간학기이지만, 한국 기준으로는 1년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3월 신학년에

      복학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기준으로는 복학시기가 1월학기가 8-9월 학기에 비해서 좋습니다.

둘째,이미 학생과 부모님의 마음이 미국으로 결정된 상태에서 한국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긴 경우 공부나 학교

     생활이 뜰 수도 있기 때문에 결정이 되었다면 8-9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1월학기로 갈 수가 있으니

     공중에 붕 뜬(?) 상태로 8-9월 학기까지 한국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1월학기와 8-9월 학기는 장단점이 같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만약 올해 8-9월 학기와 내년 1월학기를 고민한다면 모르지만, 

내년 1월학기와 8-9월 학기를 고민하신다면 내년 8-9월 까지 약 1년이 넘는 대기기간이 있기 때문에

비용 부담만 없다면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1월학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언제든지 추가문의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