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빈학생의 미국공립교환학생 일기]

2017.10.21 - Road-E-O

이 날은 호맘이 Road-E-O에 출전하셔서 구경을 하러 갔다.
호맘이 먼저 가계시고 나랑 헨리는 마리나와 늦게 출발했다.

도착하니 건물 안에 버스 운전기사 분들이 모여계셨는데 내 셔틀 기사님도 계셨다.
주말에 만나니 반가웠다.

거의 바로 밖으로 나가서 각 트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다 듣고 호맘 종목이 Special Needs여서 이 종목 출전자들끼리 모여서 대기를 했다.
호맘이 일하시는 회사가 Special Need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버스 회사라 조에 1명뺴곤
다 호맘 회사 분들이셨다!



 
설명을 듣고나서는 대기를 했는데 그 시간이  엄청 길었다.
대기만 하다가 오전이 다 가고 점심을 먹으러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부페처럼 재료가 있었고 또띠아에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sub을 만들어먹었다.
 
점심을 먹고 드디어 호맘 종목이 시작되었다!
호맘이 버스 운전을 하신지 17년 차라고 하셨다!!
버스로 콘들을 요리조리 다니시는데 너무 신기했다.

경기가 다 끝나고 강당에 모여서 순위를 발표했다.

우리 조가 마지막 발표여서 기다리다 드디어 3등부터 발표하기 시작했다.
두둥두두둥!!
호맘이 1등을 하셔서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호파도 연락을 받고 엄청 좋아하셨다.
다들 기분좋게 우리 집에서 커피 한잔씩 하고 가셨다.

오늘도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