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학의 신학기는 9월에 시작하며 이 때 대부분 신입생을 선발하며 1월 학기에 대한 선발은 학교와 학기마다 다릅니다. 9월 입학에 대한 일반적인 지원 마감일은 2~3월입니다. 그렇지만 캐나다의 모든 학교는 각기 지원 마감일이 다르므로 학교별, 학과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지원 마감일이 없이 연중 내내 입학신청서를 받는 학교도 있습니다. 반드시 지원 마감일 전에 입학지원서 및 각종 필요한 구비서류들이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필요한 서류를 기한 내에 모두 구비하지 못할 경우 가능한 제출일을 명시하도록 합니다. 석사 이상의 과정에서는 외국 학생들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원하는 학교 정보를 참고하여 장학금을 신청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캐나다 대학에서는 외국 학생들이 정보를 제대로 습득하고 추후에 유학 허가서를 발급 받아야 하는 기간 등을 고려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입학지원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입학 준비 중에 학교에 직접 문의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준비는 가능한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서류 준비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으며 제출할 서류의 한글 원본이나 영어나 불어로 번역해서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영어로 발급되는 대학의 성적증명서 및 졸업증명서는 반드시 번역과 공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대학의 공식 봉투에 넣어 봉한 후 봉투에 발급기관의 확인을 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 졸업증명서(학위증명서)
• 성적증명서
• TOEFL 성적증명서(지원하는 학교에서 인정하는 CAEL, IELTS 등의 언어평가시험)
• 추천서, 자기소개서

불어 사용 대학은 자체 시험을 실시하며 대학원은 학교와 전공에 따라 GRE나 GMAT 점수를 요구할 수 있고 경영대학원은 GMAT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TOEFL 성적증명서는 TOEFL 센터에서 직접 학교로 보내야만 인정하고 개인이 제출하는 사본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지원방법

몇 몇 주의 경우 종합대학이나 전문대학 입학 지원을 총괄하는 기관이 있어서 온라인 상에서 지원서를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의 입학신청서를 작성해서 우편으로 접수해도 되고 반드시 입학신청금을 지불해야만 지원 절차가 시작됩니다. 신청서가 접수된 후에는 학교측에서 신청서를 받았다는 안내와 함께 학생 번호를 알려주며 학생은 그 번호를 통해 본인의 입학수속에 대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학허가 통보

입학 허가는 대부분 서신으로 통보를 받게 되는데 통보를 받았다면 즉시 수락이나 거부의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이 때 입학수락은 한 학교에만 해야 하며 수락 여부를 밝힌 후에 유학허가서를 신청할 때 필요한 입학허가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학할 학교가 정해지면 주한 캐나다 대사관으로 유학허가서를 신청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학생이 입학을 수락한 후에는 학교측에서 오리엔테이션, 공항마중 서비스, 수업 등록에 대한 안내서를 보내줍니다. 등록 기일 내에 등록을 하고 규정에 따라 수업료를 냅니다. 기숙사의 경우 조기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한 빨리 지원해야 합니다. 입학 여부를 알지 못하지만 지원서를 제출하면서 기숙사도 함께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