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후기~

첨 출발전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야 될거 같아~
최소한 짐을 주리려해도 짐이 참많대요~
기내용 트렁크 둘에 50리터짜리 등산가방을 준비했는데..
빠듯하내요~고민고민하다 트렁크하나를 이민가방으로 바꿨습니다,
그걸 끌고 돌아다닐생각하니..약간 막막했습니다.

떠나기전 쭉 덤덤했는데 출국심사끝나고 비행기시간을 기다리면서 부터 이빠이
긴장이 되더군요~말문이 막혀 영어한마디 못할거 같고 가서 픽업도 없는데,
돈아까워도 택시를 타야할거같고..이륙하고도 첨나오는 식사가 끝날때까지..
계속 불안하고 긴장하고 그랬답니다.

옆에는 아주머니하나가 고등학생쯤되보이는 아들을 데리고 타셨느데...
원래같으면, 어디가시냐고 몇맞디 인사라도 건냈을텐데...긴장한탔에 한국사람한테도
말먼저건네는 어렵게 느껴지더군요~
아무튼 결국엔,,한마디 시작으로 트인 대화가~10시간 비행동안 거의 끊이지 않았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 아들을 유학시키고있는 기러기 모자였습니다..전 한국에서는 전혀 들을
수 없던 알짜배기 정보들을 수 없이 들을 수 있었답니다.
긴장은 사라지고 얼굴엔 웃음이 머금어지며~자신감이 넘쳐 흘렀죠~

그 아들은 첫날이니 무리하지말고 택시를 타고 도미토리아닌 싱글룸을 잡아 편히쉴것을
권했지만, 어차피 고생하며 영어배울생각으로 온 저에게는 들리지않았답니다.
당당하게 입국심사를 거치고~(픽업하러 데리러나온사람이 있는 학생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천천히 맘편하게 공항둘러보면서 환전소에서 동전바꾸고 밴쿠버지도하나사고...(택시도안타니
9달러 짜리 젤좋은지도를 샀는데..돈아깝습니다,.가져간여행책자안지도로 충분하고 호스텔에갔더니 카운터에서 지도 공짜로 얻을 수있습니다.)
그리고 택시라인 공항버스라인 다 지나치고 2달러 50센트짜리 일반버스를 이용했고
남들하는거 잘 쳐다보며 동전내고 환승권받는거 보고 따라 받고,다들 갈아타러 내릴때
같이 따라내리고..잘 모를때는 물어보고~아무튼 다운타운 도착성공~

비행기에서 지도보는 법,주소보고 찾아가는것들 열심히 배운탓에 백베커,호스텔을 찾아가는것은 어렵지않았습니다(찾는것은 쉬웠지만,그큰짐들고 시내를활보하니,사람들다쳐다보고 웃겼겠져? 근데,호스텔갔더니,미국이나 유럽계,남미,아이들 저같은사람들이 꾀있더군요 -한국인은거의없고 일본인약간있습니다).젤싼 10달러짜리 를 찾아갔지만, 방이 없었습니다. 그다음근처에있는 20달러짜리 호스텔을갔습니다.8인실 도미토리였는데..방도 넓고 역시 10달러 보다 훨났더군요~아침도 빵조각하나 커피하나줍니다.(체크아웃후에도 창고에 짐을 몇일이고 보관할수있다는게 최고입니다.무료-캠비 인터내셔널 호스텔이고 생각했던것 처럼 같은 방 사람이랑 많은대화를 하고 정보를얻고,하기는 힘든거 같습니다.거의가 낮에는 없고 밤에만 들어오는듯했습니다.]

차라리 10달러 짜리가 낮에도 사람이 왔다갔다하고 티비보고 모여서 놀고 분이기는 더 좋았습니다)

짐을 떨군 저는 자유의 몸이 되었고 다운타운을 활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사람들만 구경한거같습니다. 나머지는 모 별거없습니다. 역시 사람사는데는 다똑같은거같습니다. 지나가는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친절히 가르쳐주기는 하는데, 솔직히 별로 물어볼게 없었습니다.

물건사도 찍히는 숫자만보고 돈을 내면 되었습니다. 외국을 한번도 안나가본 저로서는 하나하나

신기하고 재밌고 그래야될거같은데..그런게 별로 없더군요~

두번째날은 왠지 기분도 좀 나아지고 여유가 더 생겨서 그런지..백화점이랑 차이나 타운에서 쇼핑도하고 옷도 입어보고(물론사지는 않았답니다)스카이 트레인도 타보고(왜티켓을샀느데 티켓긁거나 하는게 없을까요 양심에 맡기는건가요~전 담에는 안사고탈겁니다ㅋ)sea 버스는 안타고 옆에서 구경만했느데,

이름은 몰라도 햇볓따사한공원에서 낮잠도 잤답니다^^ 첫째날보다는 영어도 더많이하고,

재밌는구경많이했답니다.낼은 그sea버스도 타보고 빅토리아가고 시애틀가고 할예정입니다..각각 하루씩만 묵고 일찍 캘거리로 가서 공부할렵니다.

피씨방도 엄청많다고 들었는데, 전한국인이 아르바이트하는 이피씨방밖에 모르겠군요~

짐맡아주겠다고했었는데, 호스텔에서 공짜로 맡아주니..아무튼 고맙다고 인사하러 왔답니다.

캘거리가서 또 쓸께요~ 되게도 많이 썼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