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학생의 교환학생일기]

미국유학기 11월 4주차 (Kansas Overlandpark)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은 전통적인 북아메리카의 휴일로 미국의 경우
11월 넷째 목요일에기념한다. 추수감사절에 미국인들은 한국의 추석과 같이 가족들끼리 모여
파티를 열어 칠면조를 비롯한 여러 음식을 만들어 먹고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와 직장에서는 여유롭게 휴일을 즐길 수 있게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휴무로 하여 총 4일동안 쉬게 하는 경우가 많다.

추수감사절은 쇼핑시즌으로도 유명한데 검은 금요일(Black Friday)이라고 불리는
금요일에는 모든 상점들이 세일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러 간다.

우리 가족은 Trip아빠의 친척이 모여있는 Alabama라는 주로 가 Thanks giving break을
지내게 되었다. Kansas city에서 Alabama까지 비행기타고 가는데만 6시간이 걸렸다.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 뿐인데, 역시 미국이 크긴 크구나.....)





지금 알라바마 주로 떠납니다!!




비행기에서 Drew랑 사진 한 컷~~

알라바마 주에 와서 딱히 관광명소를 가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내 호스트 가족에게 알라바마는 그냥 고향 같은 곳이니까.....

우리 가족은 Trip아빠 누나집에서 Thanks giving break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잠만 호텔에서 자고, 거의 하루를 그곳에서 보낸 것 같다.

Trip아빠 누나집에는 3명의 아들들이 있는데(한마디로 Drew와 Will의 사촌들),
6명 모두 남자들이라서 그런지 정말 정신없이 논 것 같다.




비디오 게임





트램펄린





카드게임.....
이렇게 반복하면서 3일동안 논 것 같닼 ㅋㅋㅋ




온 가족들이 모여서 미식축구 경기를 보기도 하였다.
미국은 프로미식축구 뿐만 아니라 대학미식축구도 유명하다.
알라바마에도 Alabama대학이 있는데, 이 대학은 20경기 이상 치르면서 한번 도 져본 적 없는
미식축구 챔피언 팀이라고 한다.
정말이지, 미국사람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들 나이 불문없이 미식축구에 열광하는 것 같다.






당연히 Thanks giving day때, 칠면조를 빼먹으면 안되지!!!

내 인생 처음으로 칠면조를 먹어봤는데, 그냥 닭과 오리 섞어 놓은 맛이었다.

내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괜찮은 음식이었다.





Thanks giving day 때 나와 인연을 맺게 된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