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2-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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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학넷
 조회 :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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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빈학생의 교환학생일기] - 가족모임
오늘은 1월 27일, 호스트 부모님 친구분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사실은 살짝 귀찮아 별로 기대를 하고 만나지 않았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가족들이었다.
Sabrina라는 친구는 정말 착했다. Sabrina의 아빠는 독일에서 오셨는데
얼마전에 한국에 다녀오셨다고 한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분이신 것 같다.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신 분이었다.
저녁식사를 한 뒤 우리집으로 다들 오셔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눴다.
Pocky(강아지)가 낯선 얼굴들이 많아서 인지 한참동안 짖어댔었는데
한 시간정도 지나니까 좀 잠잠해졌다. 조금 피곤했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금새 정이 들었다.
전화번호도 주고받고 내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또 한번 만나기로 약속도 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또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나도 누군가에게 기억에 남을 소중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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